" K-문화를 알리자"…평창군, 올림픽도시연맹총회 준비 본격화

심재국 강원 평창군수가 15일 오후 군청 소회의실에서 '2025 세계올림픽도시연맹 총회'의 준비상황을 점검하는 추진보고회를 열었다. (평창군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2025.9.15/뉴스1
심재국 강원 평창군수가 15일 오후 군청 소회의실에서 '2025 세계올림픽도시연맹 총회'의 준비상황을 점검하는 추진보고회를 열었다. (평창군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2025.9.15/뉴스1

(평창=뉴스1) 신관호 기자 = 강원 평창군이 10월 22~25일 평창에서 열리는 '2025 세계올림픽도시연맹 총회'의 성공 개최를 위해 본격적인 준비에 나섰다. 군은 15일 오후 군청 소회의실에서 총회의 준비상황을 점검하는 추진보고회를 열었다고 밝혔다.

앞서 세계올림픽도시연맹 총회는 세계 올림픽 개최도시 대표와 국제올림픽위원회(IOC) 관계자, 국제스포츠 전문가들이 한자리에 모이는 국제회의로, 군은 '2018평창동계올림픽'과 '2024강원동계청소년동계올림픽' 개최 경험을 바탕으로 이번 총회도 유치하게 됐다.

특히 군은 이번 총회에서 올림픽 유산시설 투어, 한국 문화 체험 등의 일정을 제공할 계획인데, 이에 대해 집중적인 점검을 벌였다.

심재국 평창군수는 "이번 총회는 올림픽 개최 도시 평창의 올림픽 유산 활성화 사례를 세계에 알릴 좋은 기회"라며 "참석자들이 평창에서 K-문화를 경험할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마련하고, 무엇보다 안전한 행사가 될 수 있도록 철저히 준비해야 한다"고 말했다.

skh881209@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