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내년 예산사업 보고회…김진태 "양적 성장 넘어 질적 성장"
- 이종재 기자

(춘천=뉴스1) 이종재 기자 = 강원도는 11일 도청 신관 대회의실에서 '2026년도 예산사업 보고회'를 개최했다.
각 실·국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이번 보고회는 2026년에 추진해야 할 핵심 정책의 방향과 추진계획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최근 발표된 강원 국비 10조 원 시대를 맞아 미래산업, 복지, 민생경제 등 주요 분야의 내년도 추진 방향을 집중적으로 논의했다.
역대 최대 국비 확보를 통해 지역의 현안을 국가 사업화하는 데 성공한 만큼, 민선 8기 도정 성과 극대화에 집중한다는 방침이다.
김진태 지사는 "내년도 국비 10조 시대가 열렸고, 도 예산도 8조 원 규모로 편성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그만큼 쓰임새가 많아졌다는 뜻으로, 양적 성장뿐 아니라 질적 성장으로도 이어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오늘 논의된 사업들은 빙산의 일각에 불과하다"며 "이외의 사업들도 꼼꼼히 점검해 도민의 혈세가 제대로 쓰일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당부했다.
leejj@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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