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선 폐교부지 '도교육청 직원 수련원' 2016년 완공

(춘천=뉴스1) 이예지 기자 = 도교육청은 70억9300만원을 들여 지난 3월 폐교된 정선군 신동읍 (구)예미초교 고성분교장의 부지 1만1536㎡에 본관 1동, 옥외화장실 1동, 관사 1동 연면적 2233㎡ 규모로 2016년까지 도교육청 직원 수련원을 건립할 계획이다.

친환경 산장형으로 건립될 수련원에는 100여명을 수용할 수 있는 콘도형 숙박시설(4인용 13실·6인용 8실)과 세탁실, 휴게실, 운동장 야영시설, 옥외 취사시설 등이 갖춰질 예정이다.

기존에 건립돼 있던 강릉시 주문진읍의 강원도교직원수련원은 해안가에 위치해 이미지가 피서지로 굳혀진데다 영동고속도로의 교통 체증으로 교직원들 이용에 불편이 이어져왔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이번 수련원 건립으로 도교육청 직원의 복지 향상과 근무 만족도를 높일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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