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시성 경영본부장, 강원랜드 대표 직무대행

강원랜드 대표선임 ‘불투명’

11일 오후 2시 강원 정선 강원랜드 컨벤션홀에서 제126차 이사회가 열렸다. (사진제공=강원랜드) 2014.4.11/뉴스1© News1 하중천

(정선=뉴스1) 하중천 기자 = 정선 강원랜드는 11일 오후 2시 컨벤션홀텔에서 126차 이사회를 개최해 김성원 부사장의 사임에 따른 ‘대표이사 직무대행 지정안’을 심의 의결했다.

이날 이사회에서 김시성 경영지원본부장이 선정돼 상임이사 선임 전까지 대표이사 직무를 대행한다.

이에 김 본부장은 현상유지, 관리업무 등을 수행하고 긴급업무 등은 이사회 승인을 거쳐 처리한다.

강원랜드 관계자는 “강원랜드 대표 선임은 아직 불투명하다”며 “상임이사후보추천위원회를 구성하고 이후 대표이사 선임이 진행될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앞서 감사원은 3월12일 김 부사장, 사외이사 등을 오투리조트 경영지원자금 150억원에 대한 배임혐의로 해임을 통보한 바 있다.

이에 관련 사외이사 3명은 3월24일로자로 임기가 끝났으며 이날 126차 이사회에서 김 부사장 마저 사표를 제출해 강원랜드 상임‧사외이사 4명 모두 사퇴한 상태다.

almalm6@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