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시성 경영본부장, 강원랜드 대표 직무대행
강원랜드 대표선임 ‘불투명’
- 하중천 기자
(정선=뉴스1) 하중천 기자 = 정선 강원랜드는 11일 오후 2시 컨벤션홀텔에서 126차 이사회를 개최해 김성원 부사장의 사임에 따른 ‘대표이사 직무대행 지정안’을 심의 의결했다.
이날 이사회에서 김시성 경영지원본부장이 선정돼 상임이사 선임 전까지 대표이사 직무를 대행한다.
이에 김 본부장은 현상유지, 관리업무 등을 수행하고 긴급업무 등은 이사회 승인을 거쳐 처리한다.
강원랜드 관계자는 “강원랜드 대표 선임은 아직 불투명하다”며 “상임이사후보추천위원회를 구성하고 이후 대표이사 선임이 진행될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앞서 감사원은 3월12일 김 부사장, 사외이사 등을 오투리조트 경영지원자금 150억원에 대한 배임혐의로 해임을 통보한 바 있다.
이에 관련 사외이사 3명은 3월24일로자로 임기가 끝났으며 이날 126차 이사회에서 김 부사장 마저 사표를 제출해 강원랜드 상임‧사외이사 4명 모두 사퇴한 상태다.
almalm6@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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