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대 'THE 세계대학 평가' 순위 상승…세계 600위권 진입
거점국립대 중 4위…산업·국제화 큰 폭 상승
- 임충식 기자
(전주=뉴스1) 임충식 기자 = 전북대학교는 최근 영국 Times 고등교육이 발표한 '2027 THE 세계대학평가'에서 600위권(651위~700위)에 진입했다고 2일 밝혔다. 이는 전년도 800위권에 비해 대폭 상승한 수치다. 국내 거점국립대 가운데는 경북대, 부산대, 전남대에 이어 4위다.
영국 대학평가기관 THE가 주관하는 세계대학평가는 올해 전 세계 2297개 대학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평가 항목은 교육과 연구 환경, 연구 품질, 산업, 국제화 등 5개 영역 17개 지표다.
이번 평가에서 전북대는 모든 영역에서 전년보다 높은 점수를 받았다. 종합점수도 37.8점에서 42.7점으로 상승했다.
상승세를 이끈 분야는 산업과 국제화다. 산업 분야는 전년보다 20.9점 오른 90.3점으로 세계 213위를 기록했다. 특히 교수당 산업 소득 지표가 38.0점 상승한 97.4점을 기록하고 특허 지표도 개선되면서 산업계와의 연구 협력과 지식 이전 역량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국제화 분야도 36.7점에서 47.3점으로 10.6점 높아졌다. 외국인 학생과 교원 비율, 국제공동논문 비율 등 세부 지표 모두 상승, 교육과 연구의 국제적 기반을 넓혀가고 있음을 입증했다.
교육·연구 분야도 상승했다. 교육 분야는 33.3점에서 37.6점으로, 연구환경 분야는 29.2점에서 34.4점으로 높아졌다. 이 가운데 교수당 국제학술지 논문 수 지표는 무려 25.1점 오른 80.3점을 기록했다. 연구품질 분야도 연구 강점과 우수 논문 영향력 등의 개선에 힘입어 46.7점에서 48.3점으로 상승했다.
전북대는 이번 평가 결과를 토대로 강점 분야를 육성하고, 우수 연구성과 창출과 국제공동연구 확대에 힘쓸 계획이다.
양오봉 총장은 "이번 성과는 교육과 연구의 내실을 다지고 산학협력과 국제화를 위해 구성원 모두가 함께 노력한 결과다"며 "앞으로도 전북대의 혁신 경험을 세계 대학과 공유하고, 우수한 연구성과가 지역과 산업의 발전으로 이어지는 글로벌 Top100 연구 중심대학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94chung@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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