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정호 익산시장, 해묵은 민원 직접 푼다…9월 '열린시장실' 가동

매월 둘째 주 금요일 정례 운영…"단순 상담 넘은 '책임형 소통'"

전북 익산시가 9월부터 매주 금요일 '열린시장실'을 운영한다.(익산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익산=뉴스1) 장수인 기자 = 최정호 전북 익산시장이 탁상행정에서 벗어나 시민들과 직접 머리를 맞대고 해묵은 민원 해결에 팔을 걷어붙였다.

익산시는 9월부터 시민과 시장이 머리를 맞대고 지역 현안의 해법을 찾는 '소통민원 열린시장실'을 운영한다고 26일 밝혔다.

소통민원 열린시장실은 시민의 고충과 건의 사항을 시장이 직접 청취하고, 현장 확인이 필요한 사안에 대한 구체적인 해결책을 모색한다.

이번 열린시장실은 보여주기식 행정을 차단하고, 시민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는 '책임형 소통 시스템'으로 설계됐다.

만남을 희망하는 시민은 익산시 누리집 '시장과의 만남'이나 소통민원실을 통해 사전에 사안을 신청하면, 시는 관련 부서와 함께 법적 규정과 실행할 수 있는 대안을 면밀히 분석한다. 실제 면담 자리에는 담당 부서장이 배석해 구체적인 처리 방안과 대안을 투명하게 설명하며 행정의 신뢰도를 높인다.

면담이 끝난 뒤에는 단순 상담으로 끝내지 않고 부서별 정밀 검토를 거쳐 일주일 이내 민원인에게 명확한 처리 결과를 통보하며 사후관리까지 꼼꼼히 챙길 계획이다.

열린시장실은 지난 8월 시민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본청 1층으로 확장 이전한 소통민원실에서 매월 둘째 주 금요일 오후 2~4시 정례 운영된다. 민선 9기 동안 운영 예정이며, 시정 상황에 따라 일정이 변경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단순한 만남에 그치지 않고 사전에 면밀한 검토와 대안을 준비해 시민들이 피부로 체감할 수 있는 책임 있는 해결 방안을 내놓겠다"고 말했다.

soooin92@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