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복되는 '관계성 범죄' 막는다…전북경찰, 현장 진단·대응 회의

도내 15개 경찰서 대상 릴레이 사례분석 회의…20명 참석
이재영 청장 "형소법 개정 등 변화 속 촘촘한 관리체계 확립"

전북경찰청이 지난 13일 익산경찰서에서 관계성 범죄 사례분석 회의를 진행했다.(전북 경찰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익산=뉴스1) 장수인 기자 = 전북 경찰이 관계성 범죄 대응 능력을 높이기 위한 사례 분석에 나섰다.

전북경찰청은 반복적으로 접수되는 스토킹·교제 폭력·가정폭력 등 관계성 범죄에 대한 사례 분석 회의를 개최했다고 14일 밝혔다.

지난 13일 익산경찰서에서 진행된 회의에는 전북청 여성청소년과장 등 직원 20명이 참석해 경찰서별 우수·미흡 사례를 공유했다.

또 최근 추진되는 형사소송법 개정 관련 내용이 현장에 미칠 영향과 함께 반복 신고 사건에 대한 효과적인 현장 진단과 대응 방안을 논의했다.

구체적인 논의 안건은 △피해자 보호 체계 구축 △관계성 범죄 사건 관리 기법 공유 △형소법 개정에 따른 수사 절차 및 책임 수사 대응 △피의자 위험성 평가 및 분석 △재발·보복 방지 방안 △팀장 중심 책임 수사 체계 확립 등이다.

이재영 전북경찰청장은 "스토킹·교제 폭력·가정폭력 등 반복적으로 접수되는 관계성 범죄는 중대 범죄로 이어질 가능성이 있는 만큼, 초기 단계부터 위험성을 면밀하게 살피고 촘촘하게 관리해야 한다"며 "형소법 개정 등 수사 환경 변화 속에서도 정기적인 사례 분석 회의를 통해 실효성 있는 관리 체계를 구축하고 관계성 범죄 대응 능력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전북경찰청은 관계성 범죄 예방을 위한 사례 분석 회의를 도내 15개 경찰서에서 순차적으로 진행하고 있다.

soooin92@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