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남 유일 생존' 이석규 애국지사 향년 100세로 별세
1943년 광주사범학교 재학 중 '무등독서회' 조직해 항일운동
15일 광복절 당일 전북도청서 영결식 거행…대전 현충원 안치
- 장수인 기자
(전주=뉴스1) 장수인 기자 = 호남 지역 유일의 생존 애국지사였던 이석규 지사가 제81주년 광복절을 불과 이틀 앞둔 13일 영면했다. 향년 100세.
뉴스1 취재를 종합하면 이 지사는 이날 새벽 0시 50분께 별세했다. 1926년생인 이 지사는 1943년 광주사범학교 재학 당시 학우 17명과 무등독서회를 조직해 독립선언문을 필사하고 태극기를 제작하는 등 항일 독립운동을 전개하다 체포돼 옥고를 치렀다. 이러한 공훈을 인정받아 2010년 3월 1일 대통령표창을 받았다. 관련 사료는 현재 독립기념관 항일투쟁관에 전시돼 있다.
빈소는 전북대학교병원 장례식장 특1호실에 마련됐다. 영결식은 광복절인 15일 전북도청 4층 대회의실에서 거행되며, 고인은 대전 국립현충원에 안치될 예정이다.
이 지사의 별세로 국내 생존 애국지사는 단 3명만 남게 됐다.
soooin92@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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