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군, 농촌 공간 재구조화…"지속 가능한 순환 경제"

정책심의회 심의 등 후속 행정절차 거쳐 기본계획 최종 확정

고창군 농촌공간 기본계획안./뉴스1

(고창=뉴스1) 김재수 기자 = 전북 고창군이 인구 감소와 초고령화 문제에 대응하기 위해 10년간의 농촌 공간 재구조화 계획 수립에 나섰다.

군은 농촌 공간 재구조화 기본계획을 '글로컬 농촌 고창(K농촌공간의 기준을 고창이 만든다)'으로 설정하고 지역별 특화성장 거점을 마련하고 경제 순환구조를 통해 지속 가능한 고창을 만들어 가겠다는 복안이다.

기본계획은 고령화와 인구 감소로 인한 농촌 소멸 위기를 극복하기 위한 향후 10년(2026~2035년)간의 청사진이 담겨있다.

먼저 농촌재생활성화 지역을 3개 권역으로 편성했다.

권역별 △서북부(생태관광 중심-상하·해리·심원·부안·아산) △북동부(산업·일자리 중심-흥덕·성내·신림·고창·고수) △서남부(농업·식품 중심-공음·무장·성송·대산)로 특화된다.

대표적으로 고창읍 농촌특화지구 후보사업은 농촌공간정비(전북대 고창캠퍼스 인근의 대규모 축사 철거 등), 세계유산 역사·문화경관벨트(고인돌유적지 인근), 역사체험형 농촌융복합거점조성(전봉준 장군 생가 인근) 등이 제시됐다.

군은 농촌 공간 정책심의회 심의 등 후속 행정절차를 거쳐 '농촌 공간 재구조화 및 재생 기본계획'을 최종적으로 확정할 계획이다.

심덕섭 고창군수는 "농촌 공간 재구조화 및 재생 기본계획은 고창의 지속 가능한 미래를 설계하는 중요한 청사진"이라며 "주민 공청회를 통해 제시된 의견을 적극적으로 검토해 군민이 공감할 수 있는 기본계획을 수립하겠다"고 밝혔다.

kjs67@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