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인홍 무주군수, 민선 9기 청사진…"기본사회·항공우주 도약"
'2050 미래비전' 발표…현대로템 23만평 무주기지 조성 '날개'
- 장수인 기자
(무주=뉴스1) 장수인 기자 = 민선 9기 출범을 앞둔 전북 무주군이 '삶을 책임지는 기본사회'와 '항공우주 중심도시'를 핵심 내용으로 하는 '2050 미래 비전'을 발표했다.
황인홍 무주군수는 30일 기자간담회를 열고 "2050년까지 지속 가능한 성장 기반을 구축하겠다"며 이 같은 내용의 중장기 핵심 전략을 제시했다.
무주군의 4대 핵심 전략은 △무주형 기본사회 실현 △항공우주산업 중심 미래산업 육성 △체류형 관광·휴양도시 조성 △청정가치 기반 농업경쟁력 강화다.
황 군수는 복지 분야와 관련해 "기본소득과 사회서비스 확대, 통합돌봄 체계 구축, 빈집 재생을 통한 정주 여건 개선 등으로 군민의 삶을 책임지는 기본사회를 실현하겠다"고 강조했다.
미래 먹거리로는 '항공우주산업'을 꼽았다. 황 군수는 "현대로템을 기반으로 항공우주산업 생태계를 조성해 미래산업 기반을 구축할 것"이라며 "기존 지역발전의 양대 축인 관광과 농업에 최첨단 미래산업을 더해 균형 성장을 주도하겠다"고 덧붙였다.
황 군수가 강조한 항공우주 생태계 조성은 지난 3월 전북도·현대로템, 무주군 간의 3자 협약이 성사되면서 현실화했다. 무주기지는 무주군 적상면 방이리 일원에 76만㎡(약 23만 평) 규모로 조성되며, 이곳에서는 초음속 덕티트 램제트 엔진을 비롯한 극초음속 이중램제트 엔진, 우주발사체용 메탄 엔진 등이 생산될 예정이다.
이 같은 비전을 실현하기 위해 군은 지난 3월 착수한 '무주군 미래비전 2050 중장기 종합발전계획 수립 용역'을 내년 3월까지 마무리할 계획이다. 이 과정에서 대외적 환경 변화와 지역 활력 위기를 고려하고, 공청회 등을 거쳐 주민 의견을 적극 반영할 방침이다.
황 군수는 "2050 미래 비전은 군민과의 약속이자 다음 세대를 위한 최선"이라며 "무주를 대한민국에서 가장 살기 좋은 삶터로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무주군은 민선 9기 임기가 시작되는 7월 1일 전통생활문화체험관에서 '2050 미래비전 선포식'을 개최하고 청사진을 공식화한다.
soooin92@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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