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경선 탈락 전북도의원 "16년 전 무소속 출마로 경선 탈락이라니"
- 김동규 기자

(전주=뉴스1) 김동규 기자 = 더불어민주당 광역의원 후보 경선에서 탈락한 강동화 전북도의원이 경선에서 반수 이상을 받았으나 이해할 수 없는 감점으로 탈락했다며 반발했다.
강 도의원은 11일 전북도의회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하고 "16년 전 복당 후 지금까지 단 한 차례도 당적을 변경하지 않은 채 민주당을 위해 활동해 왔다"며 "민주당 1급 포상 2회, 국회의장상, 문화체육관광부장관 표창, 전북인물대상, 우수의정대상 등을 수상하며 민주당의 이름으로 시민들께 봉사해 왔다"고 했다.
이어 "본회의 출석률 100%, 조례 발의 71건, 대표 발의 23건 등 성실한 의정활동을 통해 민주당의 가치와 책임을 실천하기 위해 노력했다"며 "이는 민주당 역시 오랜 기간 저에 대한 정치적, 조직적 신뢰를 인정해 왔다는 의미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는 "16년이 지난 지금, 당시 존재하지 않았던 규정을 적용해 중대한 감점을 부과하고 그 결과 실제 당원들의 선택 결과까지 변경한 부분은 신뢰 보호 원칙과 비례성, 그리고 공정경선 원칙 측면에서 반드시 재검토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강 도의원에 따르면 강 도의원은 16년 전 지방선거에서 전주시의원에 출마했다. 이 선거구는 2인 선 거구였는데 전략공천과 단수공천으로 출마할 길이 막혔다. 이에 강 도의원은 무소속으로 출마해 당선됐다.
민주당 전북도당은 이를 '경선불복'으로 보고 이번 민주당 광역의원 경선에서 25%의 감점을 적용했다.
강 도의원은 전주시의원 3선과 초선 도의원을 지냈다. 그동안 민주당 경선에서 한차례도 감점받은 바가 없다.
강 도의원은 "이전 지방선거 민주당 경선에서 같은 사안으로 감점을 받은 적이 없다"며 "감점 절차와 적용 과정에 대한 중앙당 차원의 객관적이고 공정한 재검토를 요청한다"고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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