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 고향사랑기부 답례품 50개로 확대…꽃게장 등 15개 추가
기부자 선택 폭 확대, 지역경제 활성화 기대
- 김재수 기자
(군산=뉴스1) 김재수 기자 = 전북 군산시가 고향사랑기부제 답례품을 기존 30개에서 50개로 대폭 확대했다.
시는 고향사랑기부자들의 선택 폭을 넓히고 지역경제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지난 2월 5일부터 4월 17일까지 기존 답례품 공급업체를 대상으로 추가 품목을 모집해 15개 품목을 추가했다고 밝혔다.
기부자들에게 보다 다양한 맞춤형 답례품을 제공하기 위해 업체당 1개 품목으로 제한했던 기준을 완화해 최대 3개 품목까지 신청할 수 있도록 했다.
특히, 기존 농·축·수산물 중심의 답례품 구성에서 벗어나 기부자들의 실생활에 활용도가 높은 '생활형 답례품' 발굴에 중점을 두고 추진했다.
모집 결과 총 13개 업체 17개 품목이 접수됐으며, 군산 지역 생산·제조 여부와 원재료 함량, 유통 경로, 기존 답례품과의 중복 여부, 생활형 답례품 적합성 등을 종합적으로 심사해 최종 15개 품목을 선정했다.
이번에 새롭게 추가된 답례품에는 군산의 우수한 농·수·축산물·가공품인 △어성초 한우세트·등갈비(어성초회현한돈) △양념게장(궁전꽃게장) △손질 갑오징어(군산수협) △황금조기 세트(아리울수산) △곱창 재래김(진포상회) 등이 포함됐다.
또한 완화된 기준을 통해 새롭게 발굴된 생활형·이색 답례품으로 △바디케어 세트(하롬) △우드샤프·볼펜 세트(진포인쇄) △딸기 모종·방울토마토(베스트베리) 등도 추가돼 기부자들의 다양한 취향과 실용성을 모두 만족시킬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에 승인된 신규 답례품은 관련 행정 절차를 거친 뒤 '고향사랑e음' 시스템을 통해 제공될 예정이다.
최동위 공보협력과장은 "답례품 선정 기준 완화를 통해 기부자들이 일상에서 더욱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는 군산만의 특색 있는 생활형 품목들을 다양하게 발굴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기부자들의 니즈를 적극 반영해 고향사랑기부제가 지역 소상공인의 소득 증대와 지역경제 활성화로 이어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고향사랑 모금액은 제도 시행 첫해인 2023년 4억4863만 원(3758건), 2024년 4억8442만 원(4428건), 지난해 4억8483만 원(4331건)으로 집계됐으며, 올해 4월 말 모금액은 1억2300만원(1219건)으로 전년 같은 기간에 비해 4721만 원(63.7%)이 증가했다.
kjs67@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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