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 군산시장 예비후보들 "경선 여론조사 왜곡 방지책 마련하라"
"여론조사 선거 과정 중요한 판단 근거 공정성 확보돼야"
전북도당 공관위에 안심번호 추출 기준 개선 요구…'1인 1번호' 제안
- 김재수 기자
(군산=뉴스1) 김재수 기자 = 더불어민주당 군산시장 예비후보들이 당내 경선 여론조사 왜곡 방지와 안심번호 추출 기준을 개선해 줄 것을 전북도당 공천관리위원회에 요청했다.
강임준·김영일·김재준·나종대·박정희·서동석·진희완·최관규 예비후보 8명은 23일 군산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깨끗하고 투명한 경선 문화 정착은 민주당의 생명"이라며 "군산의 명예 회복과 공정한 경쟁을 위해 즉각적인 수용을 간곡히 요청한다"고 밝혔다.
이들 예비후보들은 "지방선거를 앞두고 전북 다수 지역에서 휴대전화를 이용한 여론조작 의심 사례가 발생해 임실, 장수 등 최소 7개 지역 이상의 시군에서 '여론조사 조작 의혹'을 둘러싼 문제가 수사 대상에 오르거나 고발이 잇따르고 있다"며 "여론조사는 선거 과정에서 중요한 판단 근거가 되는 만큼 그 신뢰성이 훼손될 경우 선거의 공정성 자체가 침해될 수 있으며, 특히 당내 경선 과정에서 실시되는 여론조사는 후보자들이 납득할 만한 수준의 공정성이 확보돼야만 한다"고 밝혔다.
이어 "군산지역 역시 이와 비슷한 사례를 경험했기에 군산시장 예비 후보자들은 당내 기초단체장 경선을 앞두고 동일 사태의 재발을 막기 위해 기술적 방지책 도입을 더불어민주당 전북도당과 공천관리위원회에 강력히 건의한다"고 강조했다.
안심번호 추출 기준 개선 요구는 △명의 기반 중복 제거(1인 1번호 원칙 확립) △실사용 기간 검증(정지 기간 제외 산정) △깡통 회선 차단(최소 통신 이력 조건 부여) △급조 회선 배제( 정지→복구 이력 필터링) 이다.
예비후보들은 "통신사가 이미 상업용 마케팅 데이터 추출 시 상시 적용 중인 기초적인 기술이며, 전산 쿼리(Query) 수정만으로 즉시 구현 가능하다"며 "민주당 전북도당은 더 이상 '기술적 한계'를 핑계로 여론조작의 구멍을 방치해서는 안 되며, 통신사와의 안심번호 제공 계약서에 필터링 조건을 명문화해야 한다"고 요구했다.
kjs67@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