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 꽃 만개 앞둔 '완산공원 꽃동산'…전주시 완산구, 종합대책 추진

오는 4월 중순 만개 예상…교통 대책 및 다양한 프로그램 준비 박차

2025년 4월 18일 전주시 완산공원 꽃동산을 찾은 상춘객들이 꽃구경을 하며 봄을 만끽하고 있다. 2024.4.18 ⓒ 뉴스1 유경석 기자

(전주=뉴스1) 임충식 기자 = 전주시가 '완산공원 꽃동산'을 찾는 상춘객들의 불편 해소를 위한 종합대책을 가동한다.

'완산공원 꽃동산' 봄철 전주를 대표하는 관광 명소다. 약 1만5000㎡(4500여 평)에 심어진 철쭉과 겹벚꽃나무 등 1만 그루가 연출하는 꽃의 향연을 보기 위해 매년 40만 명 이상이 찾고 있는 곳이다. 올해는 4월 초에 피기 시작해 중순에 절정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전주시 완산구는 봄꽃 개화시기에 맞춰 교통관리와 주차 안내, 환경 정비 등 방문객 편의를 위한 다양한 사전 조치를 추진할 계획이라고 22일 밝혔다.

먼저 구는 개화 시기 동안 인근 지역 교통 혼잡이 예상됨에 따라 꽃동산 주변 주요 이면도로의 차량 진입을 통제할 예정이다. 또 주차 편의를 위해 전주천서로 양방향 갓길주차장을 포함해 남부시장 천변주차장과 완산교~매곡교 노상주차장, 서학동 공영주차장, 국립무형유산원 주차장 등 총 1097면의 주차 공간을 운영할 방침이다.

쾌적한 관람을 위해 꽃동산 인근 완산도서관과 치명자산, 녹두관, 완산초등학교 뒤편 공영주차장 등에 화장실을 개방하고, 이동식 화장실 2동을 꽃동산 인근에 설치할 계획이다.

현장 관리 인력도 기존 18명에서 28명으로 대폭 증원 배치, 시민들이 더욱 안전하고 편안하게 꽃동산을 즐길 수 있도록 지원할 방침이다.

특히 올해에는 '전주 명품관광지 진흥사업'과 연계한 다채로운 문화 행사도 선보일 계획이다. 시는 올해 꽃동산 봄꽃 개화시기에 맞워 매곡교 방면 꽃동산 진입로 일대에서 매주 금·토요일 감성적인 버스킹 공연과 지역 특색이 담긴 플리마켓 등을 운영할 예정이다.

국승철 완산구청장은 "완산공원 꽃동산은 전주를 찾는 관광객들에게 봄의 정취를 선사하는 상징적인 장소"라며 "단 한 건의 안전사고 없이 방문객들이 아름다운 봄날의 추억을 만들 수 있도록 현장 관리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94chung@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