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국 전주시의원 "정원산업박람회, 판매 행사에 그쳐서는 안 돼"

"산업생태계 확장 계기 만들어야"

이국 전주시의원./뉴스1

(전주=뉴스1) 임충식 기자 = 전주정원산업박람회를 단순 전시·판매 중심 행사를 넘어 산업 생태계를 구축하는 방향으로 발전시켜야 한다는 지적이 시의회에서 제기됐다.

이국 전주시의원은 18일 시의회 제428회 제1차 본회의 5분 발언에서 "전주정원산업박람회가 산업박람회라는 이름에 걸맞은 역할을 수행하기 위해서는 운영 방식 전환이 필요하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그동안 박람회 참여 기업들 활동이 제품 전시나 판매 중심에 머무르는 경우가 많았고, 기업 간 협력이나 산업 확장으로 이어지는 구조는 상대적으로 부족했다"면서 "단순한 행사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정원산업 기술과 기업, 정책과 문화가 연결되는 산업 플랫폼으로 만들기 위한 노력이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정원산업 기업 간 협력과 교류를 촉진하는 산업 네트워크 기능 강화 △정원산업 기술과 트렌드를 공유하는 전문 프로그램 확대 △참여기업 판로 확대와 산업 성과 창출을 지원하는 프로그램 마련 등을 제안했다.

이 의원은 "전주정원산업박람회를 단순한 규모 확대가 아닌 전주 정원산업 경쟁력을 높이고 산업생태계를 확장하는 계기로 만들어야 한다"며 "기업과 산업이 함께 성장할 수 있는 박람회 운영 전략을 적극 마련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전주시는 매년 5월 전주정원산업박람회를 개최한다. 올해로 6회째를 맞은 박람회는 월드컵경기장과 덕진공원 일대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94chung@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