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해수청, 무녀도 앞 해상에 등표 설치한다…"좌초 예방"
- 김재수 기자

(군산=뉴스1) 김재수 기자 = 군산지방해양수산청이 올 10월까지 5억 6000만 원을 투입해 군산시 옥도면 무녀도 앞 해상 암초(만자서)에 바다의 교통신호등인 등표를 설치한다고 18일 밝혔다.
군산해수청에 따르면 밀물 때 바닷물에 잠겨 선박 좌초 사고 위험이 큰 무녀도 앞 해상엔 만조시 위치를 확인할 수 없는 암초가 다수 존재해 무녀도 어촌계에서 항행 위해요소 개선을 요청한 곳이다. 이에 군산해수청은 주민 의견 수렴 등을 통해 3곳의 등표 설치 대상지를 제3차 항로표지 기본계획(2025~29년)에 반영했다.
올해 설치되는 만자서 등표는 높이 12.4m, 직경 7m 규모의 원형 콘크리트 구조물로 주간에는 항해자가 형상과 색상으로 야간에는 등화를 통해 12㎞ 밖에서도 암초 위치를 확인할 수 있게 된다.
군산해수청은 해양수산부의 협의를 통해 나머지 2곳에 대한 등표 설치 예산을 조속히 확보, 선박 통항에 지장이 없도록 안전 사각지대를 해소하겠다는 계획이다.
군산해수청 관계자는 "주민들이 오랫동안 기다려 온 숙원인 만큼 역량을 집중해 만자서 등표를 설치하겠다"고 전했다.
kjs67@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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