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전! 6.3 지선] 진희완 군산시장 예비후보 "군산 자존심 되찾겠다"
핵융합발전소 새만금 유치·건설 등 중장기 비전 제안
"새만금 대한민국 에너지·디지털 전환 핵심거점 육성"
- 김재수 기자
(군산=뉴스1) 김재수 기자 = 전북 군산시장 예비후보 진희완입니다. 이번 6·3 전국동시지방선거가 군산의 향후 10년, 나아가 20년을 좌우할 전략적 분기점이라고 생각합니다.
군산이 직면한 위기의 본질을 단순한 인구 감소가 아니라 산업 기반 붕괴 이후 시민들의 실질 가처분소득이 지속적으로 줄어든 구조적 문제에서 찾고 있습니다. 조선과 자동차 산업의 침체 이후 양질의 일자리가 줄어들었고 청년 유출과 소비 위축이 반복되면서 도시의 체력이 약화됐다고 진단합니다. 이러한 악순환을 끊기 위해 산업·에너지·주거를 동시에 재설계해야 한다는 것이 저의 출마 이유입니다.
제7대 군산시의회 의장을 지낸 저 진희완은 그동안 의정활동과 정책 발표를 통해 군산의 구조적 전환을 꾸준히 제안해 왔습니다. 단기 처방이 아니라 산업, 에너지, 주거, 교통을 아우르는 종합적 발전 전략을 제시해 왔다는 점에서 이번 출마 역시 일회성 선언이 아니라 오랜 정책 축적의 연장선입니다.
저는 그동안 새만금을 대한민국 에너지·디지털 전환의 핵심 거점으로 육성해야 한다고 강조해 왔습니다. AI 데이터센터가 단순히 전력을 소비하는 시설이 아니라 연구개발(R&D), 지역 대학과의 연계, 지역기업 참여 확대를 통해 고용과 산업생태계를 함께 키우는 '일자리 창출형·산업 연계형' 모델로 설계되어야 합니다. 또한 태양광 기반 전력 생산과 수전해 설비를 결합한 그린수소 생산 체계를 구축해 데이터센터와 에너지 산업을 연계하는 지산지소형 친환경 모델을 구현하겠다는 구상도 제시했습니다.
더 나아가 차세대 국가 전략산업으로 주목받는 핵융합발전소를 새만금에 유치·건설하는 방안도 중장기 비전으로 제안했습니다. 광활한 부지와 에너지 인프라 확장성이 높은 새만금의 입지적 장점을 활용해 미래형 청정에너지 실증 및 상용화 거점으로 육성하겠다는 것입니다.
또 다른 군산의 재도약 전략의 한 축을 설명드리겠습니다. 바로 가처분소득을 구조적으로 늘리는 주거 기본소득 정책입니다.
우선 군산형 주거 기본소득 모델을 핵심 공약으로 제시합니다. 기본소득을 단순한 현금 지급이 아니라 고정지출 구조를 낮추는 방식으로 설계해야 합니다.
재원 마련 방안으로는 군산항에서 매년 발생하는 준설토를 자원화해 매립재와 건설자재 등으로 활용하고 그 수익을 주거정책 기금으로 연계하는 방안을 제시했습니다. 여기에 국토교통부 특화주택 공모사업과 국비·도비 매칭을 결합해 재정 지속가능성을 확보하겠다는 계획입니다.
저는 주거 안정 정책과 핵융합·AI 산업 전략이 서로 분리된 정책이 아니라고 강조하고 싶습니다. 이번 선거를 단순한 인물 경쟁이 아니라 군산의 산업·에너지·주거 구조를 재설계하는 정책 경쟁의 장으로 만들어야 합니다.
월세 부담을 낮춰 가처분소득을 늘리고 핵융합과 AI 산업으로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해 군산을 다시 성장 궤도에 올려놓겠다는 것이 저의 구상입니다.
◇약력 △1964년 8월 4일생 △군산 임피초, 대성중, 제일고 졸업 △군산대 경영학 학사 △고려대 정책대학원 행정학 석사 △군산시의회 4선(4~7대) 의원 △군산시의회 제7대 의장(전반기) △문재인 대통령 후보 국민특보(전) △대통령 직속 국민통합위원회 전북지역협의회 위원(전) △이재명 대통령 후보 국민참여본부 ESG사회전환위원회 공동위원장(전) △이재명 대통령 후보 미래전략위원회 총괄특보단 특보(전)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특보(전)
kjs67@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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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자주 ...6월 3일 치러지는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를 앞두고 각 지역 예비후보들이 직접 자신의 출마 이유와 활동 계획, 핵심 공약을 밝히는 코너를 마련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