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생 글로벌 역량 강화" 전북교육청 국제교류 프로그램 확대
국제교류수업 100개교 확대…연수자가 직접 기획하는 자율형 연수 도입
- 임충식 기자
(전주=뉴스1) 임충식 기자 = 전북교육청이 학생들의 글로벌 역량 강화를 위해 국제교류 프로그램을 확대한다.
도교육청은 학생 주도성과 교육과정 연계성 강화를 핵심 골자로 한 '2026 국제교류 활성화 기본계획'을 수립했다고 20일 밝혔다.
기본계획에 따르면 먼저 지난해 시애틀, 태국, 동경 한국교육원과 연계해 진행됐던 한국어 기반 국제교류 프로그램이 올해는 시카고와 상파울루까지 확대된다.
프로그램 내용도 한국어 학습과 한국 문화 체험이 자연스럽게 어우러지는 융합형 콘텐츠로 바뀐다. 도교육청은 이를 통해 한국어가 단순한 학습의 대상을 넘어 문화를 향유하는 도구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유도한다는 계획이다.
창의적인 글로벌인재 육성을 위해 도입된 '전북형 국제교류수업'도 확대 추진된다. 도교육청은 올해 국제교류수업학교를 지난해 86개교에서 100개교로 확대하고 온라인 공동수업과 해외 방문 교류를 병행해 사업의 효과를 높일 예정이다.
아울러 '국제교류수업 마스터 교사'를 양성해 각 학교에 맞춤형 컨설팅과 멘토링을 지원할 방침이다.
자율기획 연수도 도입된다. 자율기획 교원 연수는 동료교사 4인이 한 팀을 이뤄 교육 현장의 문제를 스스로 진단하고 해결책을 모색하기 위한 연수기관과 국가 방문 등을 직접 설계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학생이 주도하는 '글로벌 프론티어 해외탐방'도 계속된다. 이 연수는 학생들이 직접 탐구 주제를 정하고 일정과 예산을 기획하는 학생 주도성 신장 프로그램이다.
또 △미국 현지 대학 연계 프로젝트 수업 및 유엔 본부 탐방으로 세계시민 자질을 기르는 '글로벌 리더십 캠프' △미국 헌츠빌 '나사 글로벌 캠프' △IT 기술 변화에 대응하는 'SW·AI 학생성장 글로벌 캠프'△직업계고 학생들을 위한 '글로벌 인턴십' 등 미래 인재 양성을 위한 분야별 특화 해외연수도 마련된다.
양성화 정책기획과장은 "전북의 학생과 교사들이 교실을 넘어 세계와 소통하며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특히 학생과 교사가 주도적으로 참여하는 자율연수를 통해 국제교류의 실효성을 높여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국제교류 프로그램과 관련한 자세한 일정 및 사항은 전북교육청 해외연수·국제교류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94chung@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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