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당일 '전주→서울' 7시간 50분…전북고속도로 17일 '최대 혼잡'

연휴기간 하루 평균 34만대 운행 전망…설 당일엔 46만대

추석 연휴 마지막 날인 9일 전북 군산시 군산휴게소 인근 서해안고속도로 상행선 방향 차량들이 서행하고 있다. (항공촬영 협조 = 전북경찰청 항공대장 윤충한 경감, 기장 김인수 경위 , 부기장 장정봉 경위) 2025.10.9 ⓒ 뉴스1 유경석 기자

(전주=뉴스1) 장수인 기자 = 오는 14일 시작하는 설 연휴 기간 전북권 고속도로는 하루 평균 34만 대의 차량이 몰리며 혼잡할 것으로 예상된다.

한국도로공사 전북본부는 12일 이번 설 연휴 기간 전북권 고속도로 이용 차량이 전년 대비 약 20.3% 증가할 것이라며 이같이 전했다. 이는 폭설로 교통량이 감소했던 작년과 달리 올해는 기상 여건이 양호한 데다 연휴 기간도 짧아 귀성·귀경과 나들이 차량이 몰릴 것으로 보이기 때문이다.

특히 설 당일인 17일에는 이번 연휴 중 가장 많은 46만 대가 이동해 정체가 절정에 달할 것으로 보인인다고 전북본부가 전했다.

15일 귀성길엔 서울에서 전주까지 최대 4시간 30분, 17일 귀경길엔 전주에서 서울까지 최대 7시간 50분이 소요될 것으로 전망된다.

전북본부는 이번 연휴 기간 이용객 편의를 위해 서해안선과 통영대전선 일부 구간에서 승용차 전용 임시 갓길차로를 운영할 계획이다. 또 모든 휴게소의 직원용 화장실을 개방하고, 관촌임시휴게소(완주 방향) 등 3곳에 임시 화장실을 추가 설치해 혼잡을 완화한다는 방침이다.

도로공사 전북본부 관계자는 "짧은 연휴로 인해 극심한 교통혼잡이 예상되는 만큼, 출발 전 교통정보를 미리 확인해달라"며 "2시간 이상 운전할 경우 반드시 휴게소나 졸음쉼터에서 휴식을 취해달라"고 당부했다.

soooin92@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