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8년 만에 평년보다 추웠던 1월…강수량은 역대 두번째로 적어
- 장수인 기자

(전주=뉴스1) 장수인 기자 = 전북의 올 1월 평균기온이 8년 만에 평년보다 낮았던 것으로 나타났다.
전주기상지청이 5일 발표한 '1월 전북 기후특성' 자료에 따르면 지난달 전북의 평균기온은 -1.5도로 평년보다 0.5도 낮았던 것으로 분석됐다.
이는 작년 1월 -0.2도보다 1.3도 낮은 것으로 2018년 1월 평균기온 -2.4도 이후 8년 만에 평년보다 낮은 기온을 기록한 것이다.
전북에선 작년 6~12월 평균보다 높은 기온이 이어졌으며, 올해 1월엔 하순에 강한 추위가 열흘 이상 지속됐다.
1월 강수량은 3.2㎜로 평년 30.3㎜의 10.4% 수준을 기록하는 등 역대 두 번째로 적었다. 강수일수는 5.6일로 평년 9.1일보다 3.5일 적었다.
기상청은 "1월에 상층의 찬 기압골이 우리나라 북쪽으로 자주 발달해 차고 건조한 북서풍이 주로 불면서 강수량과 강수일수가 적었다"고 분석했다. 상대습도도 64%로 역대 가장 낮았다.
1월 중 눈이 내린 날은 10.0일로 평년 8.3일보다 많았으나, 내린 눈의 양은 3.4㎝로 평년 13.9㎝보다 10.5㎝ 적었다.
신언성 전주기상지청장은 "올해 1월은 강수량이 역대 두 번째로 적고 상대습도도 가장 낮아 매우 건조했다"며 "건조한 날씨가 이어지면서 산불과 가뭄 위험이 증가하고 있는 만큼, 신속하고 정확한 기상정보로 도민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soooin92@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