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군 "영농부산물 파쇄해 드려요"…찾아가는 파쇄지원단 운영

전북 진안군이 '상반기 찾아가는 영농부산물 파쇄지원단’을 운영한다.(진안군제공, 재판매 및 DB금지)2026.2.3/뉴스1
전북 진안군이 '상반기 찾아가는 영농부산물 파쇄지원단’을 운영한다.(진안군제공, 재판매 및 DB금지)2026.2.3/뉴스1

(진안=뉴스1) 김동규 기자 = 전북 진안군은 '상반기 찾아가는 영농부산물 파쇄지원단’을 운영한다고 3일 밝혔다.

'찾아가는 영농부산물 파쇄지원단'은 동력 파쇄기를 갖춘 전문 인력이 농지에 직접 방문해 영농부산물을 파쇄하는 사업으로 소각 대신 퇴비나 자원으로 재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파쇄 대상은 과수 전정 가지를 비롯해 고춧대, 들깨, 참깨 등 수확 후 남은 영농부산물이다. 지원을 희망하는 농가는 오는 3월 20일까지 읍·면 농업인상담소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지원 대상자는 신청 농가 중 △산림 연접지(100m 이내) △고령층·취약층·여성농 △일반 농경지 순으로 우선 선정된다.

선정된 농가는 작업 전 필지 내 영농부산물을 한곳에 모아두고, 노끈·비닐 등 이물질을 사전에 분리해야 한다. 파쇄된 부산물은 현장에서 바로 퇴비로 활용할 수 있도록 살포된다.

진안군은 지난해 파쇄지원단 운영을 통해 132농가, 6만19㏊의 영농부산물을 처리해 참여 농가로부터 큰 호응을 얻은 바 있다.

진안군 관계자는 "이번 사업을 통해 불법 소각으로 인한 산불과 미세먼지 발생을 줄이는 것은 물론, 영농부산물 자원화를 통해 농가 부담을 완화하고 지속 가능한 농업 환경 조성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kdg2066@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