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 '방문객 급증' 1년 전 대비 32만 명↑
2025년 주요 관광지점 방문객 196만 명
- 유승훈 기자
(전북=뉴스1) 유승훈 기자 = 전북 정읍 방문객 수가 1년 전 보다 30만 명 이상 증가하며 지역 관광 전반에 활기가 돌고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29일 정읍시에 따르면 2025년 기준 관내 주요 관광지점 20개소의 총방문객 수는 약 196만 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2024년 164만여 명 대비 32만 명가량 늘어난 수치다.
관광객 증가 견인 핵심 지점은 내장산국립공원과 구절초지방정원으로 나타났다. 내장산국립공원은 2024년 대비 약 15만 명 이상 증가하며 가장 가파른 성장세를 보였다. 구절초지방정원 역시 13만 명 이상 늘어난 46만 1900여 명의 방문객을 기록하며 정읍 대표 계절·체류형 관광지로 자리매김했다.
이같은 성과는 주요 관광지에 대한 안정적 운영과 계절별 맞춤형 콘텐츠 제공, 방문객 관리 체계 개선 등이 복합 작용한 결과로 분석된다.
이와 함께 시는 최근 문화체육관광부 지정 '주요 관광지점 입장객 통계' 지점에서 한때 제외됐던 구절초지방정원이 재등록 승인을 받았다고 밝혔다.
문체부로부터 관광지점 입장객 통계 업무를 위탁 수행하고 있는 한국문화관광연구원은 지난해 7월 무인 계측기를 사용하는 야외 관광지점들에 대해 승인 취소 결정을 내린 바 있다. 정읍에서는 내장산국립공원과 구절초지방정원의 지점 승인이 취소됐다.
시는 즉각 이의를 제기했고 이후 구절초지방정원이 사전 예약제와 전산시스템을 결합한 과학적 방문객 집계 체계를 구축한 점이 인정돼 재등록에 성공했다. 이번 조치로 관광 통계의 객관성과 신뢰성이 한층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
현재 내장산국립공원에 대해서도 한국문화관광연구원과 국립공원공단 간의 협의가 진행되고 있다.
이학수 시장은 "이번 방문객 증가는 정읍 관광자원의 매력과 함께 통계 체계를 지속적으로 정비해 온 행정적 노력이 어우러진 결과"라며 "앞으로도 신뢰도 높은 데이터를 바탕으로 체류형 관광도시로의 전환을 차근차근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관광공사 관광데이터랩의 이동통신 데이터 분석에 따르면 지난해 정읍시를 찾은 전체 방문객 수는 2024년 대비 53만 3622명 증가한 1177만 3070명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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