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성희 전 국회의원, 전주시장 출마 "전주의 전성시대 열겠다"
- 강교현 기자

(전주=뉴스1) 강교현 기자 = "멈춰버린 전주의 심장을 다시 뛰게 하겠습니다."
강성희 전 국회의원(53·진보당)이 전북 전주시장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강 전 의원은 6일 전주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다가오는 선거는 전주의 주권을 되찾고 미래를 결정하는 중대한 분수령이 될 것"이라며 "전주의 자존심을 세울 가장 강력한 도구가 돼 전주의 전성시대를 열겠다"고 밝혔다.
그는 "대전·충남, 광주·전남의 통합 물결 속에 전북은 나홀로 '특별고립도'로 전락할 위기에 처해 있다"며 "그럼에도 전북 정치권은 강 건너 불구경하며 무능의 극치를 보여주고 있다"고 꼬집었다.
이어 "수도권 집중을 막고 지방소멸 극복과 지속 가능한 균형 발전을 위해서는 인구·산업 등 국가 재원의 재배치가 필요하다"면서 "역사·지리·문화 공동체인 호남이 하나로 힘을 모을 때, 수도권에 쏠린 인구와 산업을 지방으로 가져올 주도권을 잡을 수 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그는 △호남대통합으로 전주 중심 초광역 경제권 구축 △골목마다 활력 넘치는 민생전주 △'K-컬처 메카' 글로벌 문화 관광 거점 도시 △농민수당 2배 확대 및 전주형 필수농자재 지원 조례 제정 △시민중심 행정으로 시정 대혁신 등 5대 핵심 비전을 제시했다.
구체적으로 △용인반도체 산단 등 첨단산업 새만금·호남 이전 추진 △전주에너지공사 설립과 농림축산식품부·농협중앙회 유치 △전북형 공공배달앱 통한 소상공인 수수료부담 및 지역공공은행 설립 △6000억 부채 임기 내 해결 △시 금고 운영 방식 혁신 통한 재정권 수호 등이다.
한편 강성희 전 의원은 서울 출생으로, 휘문고와 한국외국어대학교 언어학과를 졸업했다. 그는 진보당 전북도당 노동자당 위원장 등을 역임했으며, 지난 2023년 이상직 전 의원의 당선 무효로 열린 전주시을 국회의원 재보궐선거에서 당선된 바 있다.
kyohyun21@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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