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실에서 '맛있는 음식점' 어디?…맛집 22개소 선정

전북 임실군이 지난 11월부터 맛집 신청업소 37개소를 대상으로 음식의 맛, 위생, 시설, 서비스 등을 기준으로 심사를 진행해 22개소를 맛집으로 최종 선정했다./뉴스1
전북 임실군이 지난 11월부터 맛집 신청업소 37개소를 대상으로 음식의 맛, 위생, 시설, 서비스 등을 기준으로 심사를 진행해 22개소를 맛집으로 최종 선정했다./뉴스1

(임실=뉴스1) 김동규 기자 = 전북 임실군이 지난 11월부터 맛집 신청업소 37개소를 대상으로 음식 맛, 위생, 시설, 서비스 등을 기준으로 심사를 진행해 22개소를 '맛집'으로 선정했다고 28일 밝혔다.

군에 따르먄 임실 맛집은 1차 서류 및 위생·환경 분야 심사를 거쳐 맛집 선정 심의위원회의 2차 현장 심사를 통해 선정했다. 군은 음식 맛, 가격의 적정성, 위생 관리, 친절도 및 복장, 업소의 역사성, 시설의 편의성 등 총 8개 항목을 심사했다고 설명했다.

군은 맛집으로 선정된 업소엔 현판 및 인증서 제공, 맛집 책자 제작, 위생용품 지원 등 혜택을 제공하고, 매체를 통한 대내외 홍보에도 나설 계획이다.

이번에 새롭게 선정된 맛집은 도봉집, 청웅반점, 운암5호, 옥정호 한우정육식당, 수궁반점 등 5개소다.

재선정 업소는 개미집, 이도냉면숯불갈비, 여무누리한우 & 치즈, 임실수제비, 기센장어구이, 임실축협한우명품관, 갈마가든, 옥정호산장, 강남참게장전문, 시골밥상(운암면), 상운암 전주식당, 한우랑돼지랑, 초원장, 성심회관, 천담집, 가나안식당, 섬진강부두마을 등 17개소다.

심민 군수는 "맛은 물론, 위생 및 친절 서비스 교육 등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통해 관광객 입맛을 사로잡는 맛집을 육성하겠다"며 "천만 관광 임실을 실현하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kdg2066@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