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희승 "남원·임실·순창 재해위험지역 정비 신규 5개소 최종 선정"

총 사업비 약 590억 반영…주민 안전과 생활환경 개선 기대

박희승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이 22일 전북자치도 전주시 전북특별자치도청에서 대광법 개정안 공포 관련 발언을 하고 있다. 2025.4.22/뉴스1 ⓒ News1 유경석 기자

(남원=뉴스1) 유승훈 기자 = 국회 박희승 의원(남원·장수·임실·순창, 더불어민주당)은 행정안전부 공모 '2026년 재해위험지역 정비사업'에 남원·임실·순창 3개 지역, 총 5개 지구가 최종 선정돼 총 사업비 약 590억 원(국비 약 295억 원 포함)이 반영될 예정이라고 16일 밝혔다.

선정 사업은 △남원 송동면 백평지구(366억 원) △남원 대강면 생암지구(115억 원) △남원 산동면 월석지구(8억 원) △임실 신덕면 수천지구(78억 원) △순창 풍산면 한내 6지구(약 23억 원) 등 5곳이다.

이번 사업을 통해 하천 정비, 사면 보강, 낙석 방지 시설 설치 등 재해예방 인프라가 더욱 확충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기후변화로 인한 집중호우·산사태 등 자연재해 위험이 커지는 상황에서 주민 불안을 해소하고 안전한 생활 기반을 마련하는 데 중요한 계기가 될 것으로 평가된다.

노후화된 기반시설 개선과 친환경적 정비를 통해 지역 정주 여건도 한층 강화될 전망이다.

박희승 의원은 "이번 공모 선정을 통해 지역의 숙원사업이 본격 추진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지자체와 협력해 주민 안전과 생활환경 개선을 위한 예산 지원이 이뤄지도록 힘쓰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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