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그릇 온기로 따뜻함 전달"…도공 전북본부, 특화라면 봉사

전주지역 복지시설 400명에게 제공

도로공사 전북본부는 지난 6월 한 달간 전주지역 복지시설 4곳을 찾아 라면을 직접 조리·제공하는 봉사활동을 펼쳤다고 1일 밝혔다.(도공 전북본부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2025.7.1/뉴스1

(전주=뉴스1) 강교현 기자 = 한국도로공사 전북본부가 고속도로 휴게소에서 판매 중인 특화라면을 활용해 지역 이웃들에게 따뜻한 한 끼를 전했다.

전북본부는 6월 한 달간 전주지역 복지시설 4곳을 찾아 라면을 직접 조리·제공하는 봉사활동을 펼쳤다고 1일 밝혔다.

전주시 복지 캠페인 '전주 함께라면'의 일환으로 이뤄진 이번 봉사활동은 도로공사 전북본부와 전북휴게시설협의회가 지난 5월 맺은 나눔문화 협약에 따른 것이다.

봉사단은 장애인, 노인, 청소년 등 취약계층 400여 명에게 특화라면을 제공해 지역사회와의 따뜻한 연대를 실천했다.

제공된 라면은 전북지역 휴게소에서 지역 농산물을 활용해 개발한 대표 먹거리다. 이서휴게소의 '토마토라면', 진안휴게소의 '불타는표고들깨라면' 등 현재 20종이 판매되고 있다.

도로공사 전북본부 관계자는 "맛있는 라면 한 그릇이 따뜻한 위로와 응원이 되길 희망한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다양한 나눔 활동을 펼쳐나가겠다"고 말했다.

kyohyun21@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