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여년 흉물 방치' 김제온천 체류형 복합관광지로 개발된다
김제시, ㈜스타월드몰과 온천단지 민간개발 투자협약 체결
- 김재수 기자
(김제=뉴스1) 김재수 기자 = 사업자의 부도로 20여년 간 방치돼 왔던 김제온천(스파랜드)이 새 주인을 만나 체류형 복합관광지로 개발된다.
김제시는 2일 시청 2층 상황실에서 상동동 김제온천을 26억원에 매입한 ㈜스타월드몰(대표 현동부)과 온천단지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투자협약은 20년간 미분양 상태로 방치된 100억원 상당의 온천부지 6만4087㎡에 대한 토지매수 의향서를 김제시에 제출하면서 투자협약까지 이르게 되었다.
김제온천은 지난 2001년 8월 사업자가 자금난으로 한 달여 만에 부도 처리돼 지금까지 흉물로 방치돼 왔다. 하지만 지난해 5월 예금보험공사 63차 공매에서 스타월드몰이 최저가인 26억원에 낙찰을 받아 지난 3월 등기이전을 마치면서 새주인을 맞게 됐다.
스타월드몰은 오는 2026년까지 1000억원을 들여 관광호텔을 비롯해 관광펜션, 상가, 스파, 카트체험, 승마체험장 등 관광객들이 즐길 수 있는 체류형 복합관광지로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해당 업체는 현재 김제온천 스파랜드에 2022년 봄 개장을 목표로 개·보수 공사를 진행 중이다.
시도 2014년 승인된 김제온천관광지조성계획(변경) 후속 행정절차가 마무리 중에 있으며, 노후된 기반시설 정비를 위한 실시설계 용역도 착수한 상태다.
박준배 김제시장은 "이번 투자로 김제지역에 200여개 이상의 새로운 일자리 창출이 예상되며 지역 경제에도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 사업을 계획대로 추진해 김제를 전북을 대표하는 온천관광 복합휴양지로 발전시키겠다"고 밝혔다.
kjs67@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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