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 중앙동 뉴딜사업, 도시재생 사례공유 발표대회 '최우수상'

군산시, 2020년 우체통거리 사례공유에 이어 2년 연속 수상

전북 군산시는 금암동 옛 수협창고를 리모델링해 수제맥주 판매장인 '군산 째보스토리 1899'를 조성했다.ⓒ 뉴스1

(군산=뉴스1) 김재수 기자 = 전북 군산시는 국토교통부에서 주관한 도시재생 사례공유 발표대회에서 비즈니스분야에 최우수상(행정안전부장관상)을 수상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는 지난 2020년 우체통거리 사례공유 발표대회 최우수기관 표창에 이어 2년 연속 이뤄낸 성과이다.

도시재생 사례공유발표대회는 전국 지자체별 도시재생 뉴딜사업의 추진성과와 핵심 성공요인 발굴을 위해 플랫폼·비즈니스·기타 등 3개분야로 나눠 우수사례를 공유하고 시상하는 자리다.

시는 지난 2017년 12월부터 시작한 중앙동 도시재생 뉴딜사업의 핵심 마중물사업 중 하나인 '째보스토리1899' 복합커뮤니티조성사업(옛 수협동부어판장리모델링)을 주제로 대회에 참가했다.

수산업의 쇠퇴로 오랫동안 방치된 옛 수협 동부어판장을 수제맥주판매장과 예술콘텐츠 관련 창업지원을 위한 인프라 공간으로 조성한 것과 주민주도로 설립한 마을기업(째보선창 협동조합)을 활성화 시킨 사례가 좋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부처 간 칸막이를 과감히 없애고 적극적인 협업을 통해 지역 상생을 위한 핵심 거점시설로 조성하고 주민들이 주도적으로 지역자원을 활용한 수익사업으로 공동체 활성화와 지역 소득, 일자리 창출을 유도한 마을기업 운영 사례가 주목을 받았다.

강임준 군산시장은 "사업 대상지인 째보선창 일원은 문전성시를 이뤘던 군산의 대표적인 포구 중 하나로 지금은 활력을 잃고 불이 꺼져간 곳이지만 이번 사업을 통해 청년창업가들이 모이고 지역이 활력을 되찾고 있다"며 "부처 협업과 자생조직 육성 등 도시재생사업이 추구하는 궁극적인 목표와 성과를 공유해 군산시가 도시재생사업의 선도도시로서 다시 한번 자리매김하는 기회가 된 것 같다"고 밝혔다.

한편, 중앙동 도시재생 뉴딜사업은 국토부 공모사업으로 2017년 12월 선정돼 2022년까지 째보선창을 비롯해 옛 수협 동부어판장, 한국선급, 한화부지, 신영시장 등 핵심 유휴부지 거점공간 조성과 주민공동체 활력 사업들이 활발히 추진되고 있다.

kjs67@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