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해경, 육지로부터 20㎞ 이내 소형선박 검문 강화
태안 밀입국 소형 레저보트 이용…검문강화·계류선박 점검
- 김재수 기자
(군산=뉴스1) 김재수 기자 = 전북 군산해양경찰서는 최근 충남 태안에서 발생한 밀입국 사건을 계기로 소형선박에 대한 해상 검문을 더욱 강화한다.
군산해경은 16일부터 연안에서 약 20㎞이내에 운항하고 있는 수상레저기구와 소형선박에 대해 해상검문을 강화하고 장기간 계류된 선박들에 대해서도 일제 점검을 실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최근 태안에서 발생한 밀입국 사건의 경우 중국인들이 소형 레저보트를 이용했다는 점에서 소형 선박이 감시의 대상이 됐다.
실제 어선과 화물선은 선박위치발신장치(AIS)를 통해 선박 정보를 확인할 수 있지만 레저보트나 소형선박(선외기)의 경우 검문 이외에는 확인이 불가능하다.
박상식 군산해경서장도 취임 직후 경비함정과 군(軍) 해안경계 감시부대를 찾아 밀입국 예방을 위한 현장 행보를 이어나가고 있다.
박 서장은 "근거리와 원거리 수상레저 활동 신고가 없는 레저보트와 소형선박을 중심으로 현장 검문을 강화하고 연안에서 운항하던 선박이 외진 항·포구나 평소 어선의 출입항이 없는 해역으로 이동할 경우 반드시 현장을 확인할 것"을 지시했다.
kjs67@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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