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진섭 정읍시장 "문화·첨단산업으로 돈 모이는 정읍"
신년기자회견서 "희망 정읍만들어가는 비지니스 시장 다짐"
- 박제철 기자
(정읍=뉴스1) 박제철 기자 = "문화관광·첨단산업 등 지역 자원을 고부가가치화해 돈이 모이는 정읍을 만들어 가겠습니다."
유진섭 전북 정읍시장이 8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신년 기자회견을 갖고 이같이 밝혔다.
유 시장은 “취임 이후 늘 현장에서 고민하고 연구하고 차근차근 설계해 가며 시정 발전의 탄탄한 기초를 마련해 나가고 있다”며 “올 한 해 희망이 샘솟는 행복도시 정읍을 만들어 나가면서 시민의 삶을 보살피는 행정에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유 시장은 민선7기 5개 분야 82개 공약사업 확정 등 지난해 성과를 언급한 후 5개 분야의 큰 틀에서 새해 시정운영 계획을 밝혔다.
유 시장은 먼저 ‘세일즈 정읍’으로 돈이 모이는 정읍 만들기를 강조했다.
올해를 ‘정읍 마케팅 원년의 해’로 선언하고 특히 2019~2020년을 정읍 방문의 해로 운영한다. ‘감동 호르몬 분출, 체험여행 1번지 정읍!’을 비전(vision)으로 5월에는 정읍방문의 해 선포식도 가질 예정이다.
대한민국 VR·AR 체험박람회를 비롯 2019 설날 장사씨름대회를 개최하고, 동학농민혁명과 백제가요 정읍사, 태산선비문화 등 정읍만의 특색 있는 문화자원을 활용한 마케팅에도 힘을 쏟는다.
맞춤형 일자리 발굴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구체적인 실천 방안도 제시했다.
전북연구개발특구와 연계한 기술창업 촉진을 비롯 첨단과학산업 단지 기업유치와 2단계 첨단국가산업단지 조성, 입주기업 맞춤형 취업 연계 프로그램 운영에 집중할 방침이다.
이와함께 도시재생 뉴딜사업 추진 가속화와 사회적 경제 기업 육성, 청년 메이커센터 조성, 27개의 지역주도형 청년일자리 사업도 추진한다.
또 그간 정읍시의 최대 '골치거리'인 축산악취 해소를 위해 에코축산클러스터사업단 운영과 냄새저감 미생물제재 활용사업 등을 통해 청정 축산 정읍을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4차 산업시대 과학기술과 접목시킨 스마트팜 활성화와 동부권 농기계 임대사업소 신축과 함께 미래 경쟁력 작목 발굴과 육성은 물론 맞춤형 귀농귀촌 지원도 강화한다.
유 시장은 민선7기 복지와 교육 기반도 확충하겠다는 비전도 밝혔다.
지역사회 복지 네트워크 강화와 일과 가정 양립 사회기반 조성, 노인돌봄서비스 강화, 치매안심센터 건립 등이 대표적인 복지 관련 사업들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시내버스 단일 요금제를 본격 시행하고 농촌복지택시를 확대하며, 장애인 바우처 택시와 전기 저상버스도 도입한다.
또 올해 고등학교를 졸업하는 1300명에게 1인 당 100만원씩의 장학금과 구직 지원금을 지급한다. 정읍에 주소를 두고 있는 군복무 장병들에게 상해 보험료도 지원하고 저소득층 방과 후 수업과 재능 교육비도 지원한다.
유 시장은 "올해도 희망이 샘솟는 행복도시 정읍을 만들어 나가면서 시민의 삶을 보살피는 행정에 집중하겠다"며 "시장을 중심으로 한 시 산하 공직자 모두가 시민의 뜻을 경청하고, 시민의 눈높이에서 생각하는 열린 소통시정을 펼치겠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특히 줄탁동시(啐啄同時)의 힘, 즉 상생과 협력, 대화합을 통해 도약의 시대 변화된 정읍시대를 여는데 힘을 쏟겠다"며 "민선 7기 정읍시정 출범 이후 지난 6개월여 동안 준비한 밑그림에 색을 입히고, 구체화하는데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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