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승수 전주시장, '성매매집결지 문화재생' 세계에 소개
- 김춘상 기자

(전주=뉴스1) 김춘상 기자 = 김승수 전주시장이 세계적인 석학들에게 성매매집결지에서 문화예술촌으로 변신하고 있는 선미촌을 소개했다.
김 시장은 31일 서울 그랜드시티호텔에서 열린 제9회 ‘2018 아시아미래포럼’에 강연자로 참석해 ‘가장 아픈 곳에서 가장 아름다운 꽃이 핀다’를 주제로 발표를 했다.
그는 “선미촌 정비사업은 도시가 변화하는 과정이 개발의 논리에만 머무르지 않도록 하기 위해 아픈 기억을 모두 삭제하는 방식이 아니라 도시의 기억과 사람들의 이야기를 모두 모아 현재 그곳에 살고 있는 주민들과 함께 상생할 수 있는 방식으로 진행되고 있다”고 말했다.
성매매집결지인 선미촌을 공권력을 동원한 전면개발 방식이 아니라 민·관 협력을 바탕으로 한 점진적 기능전환 방식으로 문화예술촌으로 바꾸고 있다고 강조했다.
김 시장은 이어 “다양한 도시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큰 방향으로 공동체 복원을 전제로 한 식량자립과 경제자립, 에너지자립, 문화자립 등을 설정하고, 지역화를 통해 시민들이 행복하고 살기 좋은 도시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2018 아시아미래포럼은 ‘번영과 지속가능 사이의 균형 찾기’를 취지로 아시아 국가의 공통과제를 살펴보고 협력방안을 모색하는 자리다.
9회째를 맞이한 올해 포럼에는 30일부터 이틀 동안 세계적인 석학들과 정부 관료, 정치 지도자, 시민사회 활동가, 기업인, 청년 등이 참석한 가운데 ‘대전환 : 불평등, 새로운 상상과 만나다’라는 주제로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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