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봉 제주시장, 실종 허위종결 사태에 "시 차원 안전대책 마련"
전날 취임 후 첫 간부 공무원 현안 점검 회의서 지시
"도민·관광객 안심할 수 있는 환경 조성 가장 중요"
- 오미란 기자
(제주=뉴스1) 오미란 기자 = 이상봉 제주시장이 제주 경찰관 실종사건 허위 종결 사태와 관련해 제주시 차원의 안전대책을 마련하기로 했다.
이 시장은 26일 오전 집무실에서 취임 후 처음으로 간부공무원들과 가진 현안 점검 회의에서 이 같은 입장을 밝혔다.
이 시장은 이 자리에서 "최근 발생한 실종사건과 관련해 제주도민과 관광객이 안심할 수 있는 환경 조성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했다.
이 시장은 그러면서 간부 공무원들에게 "제주시 차원에서 점검할 수 있는 부분을 면밀히 살펴 실효성 있는 안전대책을 마련해 달라"고 지시했다.
한편 제주서부경찰서 소속 부 모 경장은 현재 직무 유기와 공전자기록 위작·행사, 위계에 의한 공무집행방해 등의 혐의로 구속돼 경찰 수사를 받고 있다.
실종자 가족에게 실종자와 연락이 닿았다는 식으로 거짓말한 뒤 실종자 관리 시스템에서 실종 신고 내용을 삭제하거나 해제하고, 실종자를 직접 만나 안전 여부를 확인하지 않은 채 실종 사건을 허위 종결해 온 혐의다.
현재까지 허위 종결된 것으로 확인된 실종사건은 장미란 씨(37)와 60대 남성 A 씨 등 2건이다.
mro1225@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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