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형 건강주치의 확대…참여 동네의원 16곳→21곳 늘린다
사업지역에 서귀포시 중앙동 신규 포함
- 강승남 기자
(제주=뉴스1) 강승남 기자 = 제주도가 '제주형 건강주치의' 시범사업 대상지역을 확대한다.
제주도는 '제주형 건강주치의 시범사업' 대상지역을 기존 7개 지역에서 8개 지역으로 확대한다고 8일 밝혔다.
기존 운영하던 구좌읍, 성산읍, 표선면, 애월읍, 대정읍, 안덕면, 삼도동에 이번에 서귀포시 중앙동을 추가했다.
서귀포시 중앙동은 65세 이상 고령인구 비율이 35.6%(2025년 말 기준)이고, 서귀포시 동지역 중 의원이 가장 많이 분포한 지역이다.
제주도는 제주형 건강주치의 사업에 참여할 동네의원도 기존 16곳에서 21곳으로 5곳 늘린다.
이번에 새롭게 대상지역에 포함된 중앙동에서는 동네의원 2곳을 선정한다. 또 현재 1곳만 지정된 구좌읍과 성산읍, 안덕면에서도 각각 1곳을 추가로 모집한다.
제주형 건강주치의 시범사업은 등록한 도민에게 건강주치의가 포괄적이고 지속적인 건강관리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치료 중심이던 의료체계를 예방과 건강증진 중심으로 바꾸고 일차의료 기능을 강화하려는 취지로, 지난해 10월 광역자치단체 가운데 처음 시작했다.
사업 대상자는 제주에 주소를 둔 65세 이상 노인과 12세 이하 아동이며, 지난 5월 말 기준 등록인원은 5243명이다.
제주도는 이 사업을 보건복지부의 '지역사회 일차의료 혁신 시범사업'과 연계해 국가 시범사업으로 전환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복지부 사업과 연계되면 이번에 선정된 의료기관은 예비지정 기관이 되며, 복지부 시행 일정에 맞춰 사업이 진행된다.
양제윤 제주도 안전건강실장은 "제주형 건강주치의는 주민이 거주하는 가까운 동네의원에서 지속적이고 포괄적인 건강관리를 받을 수 있는 새로운 지역사회 건강관리 모델"이라고 말했다.
ks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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