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용기있는 주문' 서귀포로 확대…다회용기 배달권역 넓힌다

22일 중문·예래 시작, 6월 대륜·대천까지 순차 시행
배달앱 5곳으로 확대…누적 주문 1만6000건 기록

제주도청 전경(제주도 제공).2022.6.18 ⓒ 뉴스1 오미란 기자

(제주=뉴스1) 강승남 기자 = 제주도가 지난해 8월 제주시 지역을 중심으로 도입한 '용기있는 주문' 서비스를 서귀포지역으로 확대한다.

제주도는 22일부터 서귀포시 중문동과 예래동을 시작으로 6월 대륜동, 대천동까지 단계적으로 '용기있는 주문' 서비스를 시행한다고 12일 밝혔다.

'용기있는 주문'은 정부의 1회용품 원천 감량 기조에 맞춘 기후에너지환경부 국비 지원 사업으로, 취약계층 가치돌봄 식사 지원 다회용기 전환 사업과 연계해 총 8억 원 규모로 추진되고 있다.

2025년 8월 도입 이후 지난 4월까지 누적 주문 1만6000건을 기록했으며, 회용 플라스틱 용기 약 5만5000개를 감축하는 성과를 거뒀다.

특히 이달부터는 이용자 접근성과 편의성이 대폭 개선됐다. 기존 배달의민족, 먹깨비 등 2개 플랫폼에 쿠팡이츠, 요기요, 땡겨요가 새롭게 합류하면서 총 5개 배달앱에서 다회용기 주문이 가능해졌다.

제주도는 제주시와 서귀포시 주요 생활권에 서비스를 조기 안착시키고, 내년에는 제주도 전역으로 서비스 권역을 넓힐 계획이다.

ksn@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