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도 만끽' 서퍼·'해변 산책' 외국인…중문해수욕장에 나들이객 북적
- 홍수영 기자
(제주=뉴스1) 홍수영 기자 = "와, 파도다."
10일 제주 서귀포시 중문색달해수욕장. 구름 한 점 찾기 힘든 맑은 하늘 아래 서퍼들이 파도를 기다리고 있었다.
비교적 잔잔한 물결 속에 간간히 오는 파도는 반가운 친구였다.
일찍이 서핑을 끝낸 '꼬마 서퍼'들은 해수욕장 한편에서 모래놀이를 즐겼다. 또 바다에 들어가 이른 물놀이를 하며 아쉬운 마음을 달래기도 했다.
아이들과 함께 나들이를 나온 가족들도 눈에 띄었다. 아이들은 모래놀이를 하고, 어른들은 돗자리 위에 앉아 따사로운 햇살을 만끽했다.
외국인 관광객들은 푸른 제주 바다를 배경으로 사진찍기에 여념이 없었다.
해변을 따라 산책하며 밀려오는 파도에 발을 적시기도 했다.
해수욕장 주변 올레길을 따라 산책하는 관광객들도 있었다. 강하게 내리쬐는 햇빛에 눈이 부신 듯 모자를 깊게 눌러쓰거나 선글라스를 쓴 이들은 "덥다", "여름같다"며 손부채질을 하기도 했다.
이날 제주 서귀포의 낮 기온은 낮 12시 30분 기준 22도에 육박했다. 한림 22.9도, 구좌 22.7도, 김녕 22.2도 등 다른 지역도 20~22도 안팎을 맴돌았다.
기상청에 따르면 제주도는 11일까지 맑고, 12일에는 이른 새벽부터 가끔 비가 내리겠다. 당분간 낮 기온은 20~23도를 유지할 전망이다.
gwi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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