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화북상업지역 주상복합용지 재매각…"용도 확대·고도 완화"

제주시 화북상업지역 전경.(제주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 뉴스1 오미란 기자
제주시 화북상업지역 전경.(제주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 뉴스1 오미란 기자

(제주=뉴스1) 오미란 기자 = 제주시는 화북상업지역 도시개발사업 구역 주상복합용지를 재매각할 예정이라고 18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해당 용지는 지난해 2월 매매계약이 해제된 뒤 총 9차례에 걸쳐 매각 시도가 이뤄졌지만 모두 유찰됐다.

시는 이번 재매각 과정에서 민간 투자 참여도를 높이기 위해 최근 화북상업지역 도시개발사업 개발계획과 실시계획 변경 절차도 마쳤다.

우선 주상복합용지의 활용도를 높이기 위해 기존 허용 용도에 더해 △문화·집회시설(공연장·집회장·관람장·전시장·동물원·식물원) △업무시설(사무실·오피스텔) △관광휴게시설(야외음악당·야외극장·어린이회관 등)을 추가 허용했다.

또 기존 55m 이하로 제한돼 있던 건축 고도 기준도 세부 개발계획 수립 시 결정하도록 완화했다.

총 예정가격은 약 800억5984만 원이다.

김완철 시 도시건설국장은 "화북상업지역이 주거와 상업, 문화 기능이 조화를 이루는 새로운 도시 거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규제를 과감히 완화했다"며 "건설경기가 어려운 상황이지만 개발 잠재력이 높아진 만큼 민간의 적극적인 참여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mro1225@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