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2공항' 반대 측 "지방선거 후보들, 도민결정권 공약해야"

기자회견하는 제주 제2공항 강행저지비상도민회의(도민회의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뉴스1
기자회견하는 제주 제2공항 강행저지비상도민회의(도민회의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뉴스1

(제주=뉴스1) 고동명 기자 = 제주 제2공항 반대 단체들로 구성된 제2공항강행저지비상도민회의는 다가오는 지방선거에 출마하는 후보들은 제2공항 도민결정권 보장을 공약하라고 촉구했다.

도민회의는 20일 제주시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2021년 2월 제주도와 도의회가 합의해 발표된 여론조사 결과, 도민 뜻은 반대였다"며 "도민 승리 5주년을 맞아 제2공항 완전 백지화 투쟁에 나선다"고 밝혔다.

도민회의는 "무안공항 제주항공 참사는 조류 충돌이 항공 안전에 현실적이고 치명적인 위협임을 자각하게 했다"며 "제2공항 예정지인 성산읍 일대는 철새도래지 둘러싸여 애초에 불가능한 사업"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지방선거에 나서는 도지사와 도의원 후보들은 입장을 분명히 하고 특히 도지사 후보들은 도민결정권 확보 방법과 로드맵을 구체적으로 제시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kdm@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