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화 찍고 애니 만들고…제주도립미술관 전시 연계 체험 '다채'

(제주=뉴스1) 오미란 기자 = 제주도립미술관은 14일부터 28일까지 2주간 일본 아오모리현립미술관 자매결연 10주년 기념 국제교류전 '바람과 숲의 대화'와 연계한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라고 4일 밝혔다.

이번 전시 제1섹션 '제주와 아오모리 예술가의 교류 이야기'와 연계한 '장리석 다색판화 워크숍: 말의 해, 색의 결'은 말의 해를 맞아 장리석 화백의 '망향(望鄕)'의 감정을 상징하는 미술관 소장품을 감상하면서 다색 판화를 체험해 볼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초등학교 4~6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한 '뮤토 포 키즈(Muto For Kids)'는 제3섹션 '나라 요시토모와 제주의 그녀들: 얼굴 너머의 얼굴, 살아있는 초상들'과 연계된 체험 프로그램이다. 나라 요시모토의 작품을 참고해 나만의 애니메이션을 구성해 보고, 뮤토스코프(Mutoscope) 기구도 활용할 수 있다.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한 '작은 전구 속 물의 여행'은 제4섹션 '제주-아오모리 양 지역 창작자의 미래와 시간의 씨앗'과 연계해 이미지화되는 물의 순환 과정과 이로 인해 발생되는 에너지를 통해 환경 문제에 대해 생각해 보는 계기를 제공한다.

마지막으로 전시해설 프로그램인 '바람이 머문 숲, 예술로 걷는 길'에서는 박유라 도슨트가 이번 전시의 길라잡이 역할로 나서며 관람객과의 상호 소통에 나선다.

참가를 희망할 경우 10일부터 12일까지 제주도립미술관 누리집을 통해 온라인으로 신청하면 된다. 수강료는 무료다. 강의 내용, 일정, 수강 방법 등 보다 자세한 사항은 제주도립미술관 누리집 교육프로그램 메뉴 내 소개 자료와 누리소통망(페이스북, 인스타그램)을 통해 확인하면 된다.

제주도립미술관 ''바람과 숲의 대화' 연계 체험 프로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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