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공공형 외국인 계절근로사업 확대…6곳에서 12곳으로↑
- 고동명 기자

(제주=뉴스1) 고동명 기자 = 제주도가 지난해 도입한 '공공형 계절 근로 사업'에 참여하는 농협을 6곳에서 12곳까지 확대한다.
공공형 계절 근로 사업은 농협이 외국인 계절근로자와 근로계약을 체결해 필요한 농가에 인력을 공급하는 제도다. 2023년 위미농협에서 시작한 이후 호응을 얻어 현재 제주시 고산·한림·조천농협, 서귀포시 위미·대정·서귀포농협 등 6곳이 운영 중이다.
도는 올해 6개 농협이 추가로 사업을 희망함에 따라 하반기 농림축산식품부 공모에 참여할 계획이다.
기존 협약국인 베트남뿐 아니라 캄보디아 노동직업훈련부와의 협약도 추진해 인력 공급 국가를 다변화한다.
올해 배정된 공공형 계절근로자는 총 230명이다. 상반기에는 한림·고산농협을 통해 58명이 입국했으며 하반기에는 170명이 투입될 예정이다.
kd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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