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화·김포서 확산된 '북한 포 소리·연기'…군 "위협 행동 아니다"

(SNS 갈무리/뉴스1)
(SNS 갈무리/뉴스1)

(인천·김포=뉴스1) 이시명 기자 = 인천 강화도와 경기 김포 접경지역에서 북한 군사당국의 이상행동이 포착됐다는 영상이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확산했지만, 군 당국은 우리나라에 대한 위협 행동으로 보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9일 SNS에는 최근 인천 강화도와 경기 김포 일대에서 "북한의 포 소리가 들렸다"는 글과 함께 뿌연 연기가 자욱한 모습이 담긴 영상이 잇따라 올라왔다.

일부 누리꾼은 영상 속 장소를 북한 관산포 일대로 추정하며 "북한이 전쟁 준비를 위해 도로를 뚫는 것 아니냐"는 등의 의혹을 제기했다.

그러나 현재까지 강화군과 김포시에 북한 관련 소음이나 군사행동을 이유로 접수된 민원은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강화군, 김포시 관계자는 "북한 관련 소음 민원은 접수되지 않았다"며 "민원이 접수됐다면 관련 동향을 파악했을 것"이라고 말했다.

군 당국은 SNS를 통해 확산한 영상과 관련해 북한의 동향을 확인하고 분석한 것으로 나타났다.

군 당국은 북한에서 관련 활동이 있었던 정황은 확인했지만, 우리나라에 위협이 될 만한 행동은 아닌 것으로 판단했다.

군 관계자는 "SNS에 확산하고 있는 영상과 관련한 북한 동향을 파악했지만 우리에게 위협이 될 만한 행동으로 분석되지는 않았다"며 "구체적인 내용은 밝힐 수 없지만 북한군 내부 활동으로 판단했다"고 말했다.

see@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