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자월도 해상서 7000톤 석유운반선 화재…한국인 선원 2명 사망

화재 선박(인천해양경찰서 제공/뉴스1)

(인천=뉴스1) 이시명 기자 = 인천 자월도 해상 석유운반선에서 원인이 밝혀지지 않은 불이 나 선원 2명이 사망했다.

28일 인천해양경찰서 등에 따르면 전날 오후 10시 38분쯤 인천 옹진군 자월도 북방 4해리 해상에 떠 있는 7333톤짜리 석유제품운반선 기관실에서 원인 미상의 불이 났다.

이 불로 60대, 20대 한국인 남성 선원 2명이 숨졌다.

당시 선박에는 한국인 11명과 외국인 7명 등 18명이 타고 있었던 것으로 파악됐다.

사망한 승선원을 제외한 나머지 16명은 큰 부상 없이 해경에 의해 구조됐다.

경비함정과 항공기 등을 투입한 해경은 5시간 32분 뒤인 이날 오전 4시 1분쯤 불을 모두 껐다.

해경은 관계기관과 함께 정확한 화재 원인과 피해 규모 등을 파악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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