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경제청, 자동차 사이버보안 인증평가 지원사업 참여 신청
청라 로봇랜드에 시험·평가 장비 9종 구축
- 유준상 기자
(인천=뉴스1) 유준상 기자 =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글로벌 규제에 대응하기 위해 산업통상부가 주관하는 자동차 사이버보안 분야 공모 사업에 연구개발계획서를 제출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차량 개발부터 폐차까지 전 생애주기에 사이버보안관리체계 수립을 의무화한 국제 규제(UN R155) 시행, 미국 커넥티드카 공급망 보안 규제 강화, 자동차관리법 개정 등 글로벌 차량 사이버보안 규제가 본격화됨에 따라 추진됐다.
총사업비는 240억 원(국비 150억 원, 시비 90억 원) 규모이며, 올해부터 2029년까지 4년간 추진될 예정이다.
인천경제청은 이번 사업에 참여하게 될 경우 서구 청라 로봇랜드 내 '커넥티드카 소재부품 인증평가센터'에 시험·평가 장비 9종을 마련하고, 완성차·전장부품 기업들의 보안 체계 구축을 지원할 계획이다.
인천경제청은 2021년 총 213억 원을 투입해 '커넥티드카 인증평가센터'를 구축했다. 2단계로 산업부 공모 사업에 선정돼 2022년 총 148억 원을 투입해 무선통신기술 인증평가 시스템(장비 12종)을 구축해 왔다.
이번 3단계 사업이 선정될 경우 기존 인프라와 무선통신 시험평가 체계에 이어 '사이버보안' 분야까지 기능을 확장하게 된다.
인프라–통신–보안을 아우르는 미래차 통합 시험·평가 지원체계를 완성해 인천을 자동차 사이버보안 분야의 핵심 거점으로 육성한다는 구상이다.
산업통상부는 다음 달 중 평가를 거쳐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선정 이후 관련 절차를 거쳐 사업이 본격 추진된다.
윤백진 인천경제청 차장(청장 대행)은 "글로벌 규제 강화로 지역 기업들이 수출 과정에서 어려움을 겪지 않도록 지원 기반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yoojoonsang@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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