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정년퇴직자 고용 중소기업에 1인당 연 360만원 지원

남동공단 철강 제조 공장에서 근로자가 철판 가공 작업을 하고 있다. (인천시 제공.재판매 및 DB금지)
남동공단 철강 제조 공장에서 근로자가 철판 가공 작업을 하고 있다. (인천시 제공.재판매 및 DB금지)

(인천=뉴스1) 유준상 기자 = 인천시는 2월 5일부터 26일까지 '2026년 정년퇴직자 고용연장 중소기업 지원사업'에 참여할 중소 제조기업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르면, 정년퇴직자를 고용하는 중소 제조기업에 근로자 1인당 월 30만 원(연 최대 360만 원)을 지원한다.

이 사업은 현장경험이 풍부한 숙련 근로자를 고용한 중소기업에 인건비를 지원해 기업의 인력난을 완화하고 경쟁력을 강화하는 한편 근로자들은 정년 이후에도 축적된 경험과 기술을 계속 활용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것이다.

지원 대상은 인천시에 공장을 두고 실제 제조업을 영위하는 중소기업으로, 60세 이상 인천시민을 고용 연장하거나 신규 채용해 2년 이상 근로계약을 체결한 경우 신청할 수 있다. 올해 지원 인원은 연간 230명이다.

특히 올해는 지원 필요성이 높은 기업을 중심으로 집중 지원한다. 인천시는 신규 참여기업, 뿌리산업 분야 기업, 상시근로자 10인 미만 기업, 60세 이상 여성 근로자 고용기업 등 4개 유형을 선정해 현장에서 정책 효과를 체감할 수 있도록 운영할 방침이다.

참여를 희망하는 기업은 인천 중소기업 지원포털 비즈오케이에서 신청서와 관련 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인천테크노파크 일자리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김상길 시 경제산업본부장은 "중소기업에는 검증된 숙련 인력을 안정적으로 확보할 수 있는 기회가 되고, 근로자에게는 정년 이후에도 안정적인 소득을 이어갈 수 있는 기반이 될 것"이라며 "현장 수요가 높은 기업을 중심으로 지원해 기업과 근로자 모두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yoojoonsang@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