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수출 2개월 만에 반등…의약품·중고차가 버팀목

 인천신항 컨테이너 터미널에 수출입 컨테이너가 쌓여 있는 모습. 2025.10.1/뉴스1 ⓒ News1 박지혜 기자
인천신항 컨테이너 터미널에 수출입 컨테이너가 쌓여 있는 모습. 2025.10.1/뉴스1 ⓒ News1 박지혜 기자

(인천=뉴스1) 유준상 기자 = 인천의 수출 실적이 2개월 만에 반등하며 증가세로 돌아섰다.

15일 인천본부세관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인천 지역 수출액은 전년 동월 대비 4.2% 증가한 51억 9000만 달러로 집계됐다.

그해 10월과 11월 연속으로 감소했던 수출이 두 달 만에 증가세로 돌아선 것이다.

지난해 12월 수입액은 전년 대비 8.5% 줄어든 51억 3000만 달러로 집계돼 무역 수지는 6000만 달러 흑자를 기록했다.

수출 품목별로는 의약품이 47.9%, 무선통신기기가 31.6% 각각 증가해 성장세가 두드러졌다.

승용차 수출도 5.2% 증가하며 오름세를 이어갔다. 승용차 중 신차 수출은 0.4% 감소했지만, 중고차 수출은 18.9% 증가하며 13개월 연속 성장세를 이어갔다.

반면 인천의 주요 수출 품목인 반도체는 전년 대비 수출액이 12.7% 감소하며 3개월 연속 감소세를 벗어나지 못했다. 철강 제품(-3.8%)과 자동차부품(-20.2%)도 고전했다.

국가별로는 미국, 베트남, 대만, 홍콩으로의 수출이 증가했으며, 중국과 유럽연합, 중남미로의 수출은 감소했다.

yoojoonsang@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