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부천서 작업자 잇단 추락 사고…4명 부상
- 이시명 기자

(김포·부천=뉴스1) 이시명 기자 = 경기 김포와 부천 건물에서 작업자들이 추락하는 사고가 잇따라 발생해 4명이 다쳤다.
19일 경기 부천소방서 등에 따르면 전날 오후 2시 51분쯤 부천시 소사구 소사본동의 한 공장에서 에어컨 실외기 철거 작업을 하던 작업자 4명이 약 3m 높이의 지붕에서 떨어졌다.
이 사고로 60~70대 남성 작업자 3명이 골반과 팔꿈치 등을 다쳐 119구급대에 의해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았다. 나머지 60대 1명은 다치지 않은 것으로 파악됐다.
같은 날 오후 1시 55분쯤에는 김포시 구래동의 한 건물에서 천장 방풍 작업을 하던 30대 남성 A 씨가 약 3m 높이의 사다리에서 추락했다.
A 씨는 머리와 다리 등을 다쳐 김포소방 119구급대에 의해 현장에서 응급처치를 받은 뒤 병원으로 이송됐다.
소방 관계자는 "부상자 모두 크게 다치지 않았다"며 "자세한 경위는 파악 중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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