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체류형 관광상품 고도화…섬 워케이션·로컬 체험 확대
- 정진욱 기자

(인천=뉴스1) 정진욱 기자 = 인천시와 인천관광공사는 '2025년 체류형 관광상품 공모전'을 열고 워케이션과 살아보기 등 장기 체류형 관광 콘텐츠를 고도화한다고 2일 밝혔다.
시는 올해부터 관광 권역을 도심에서 강화·옹진 등 외곽 지역으로 확대하고 펜션·호텔 등 숙박 유형도 다변화한다.
공사는 지역 문화와 자연을 접목한 맞춤형 상품 구성으로 체류형 관광 수요를 본격적으로 유도한다는 계획이다.
'인천, 워케이션으로 날다'를 운영중인 ㈜스트리밍하우스는 영종도 '네스트호텔'과 무의도 '포내 워케이션센터'를 연계한 상품을 운영하고 있다. 올해부터는 대이작도 펜션과 협업해 체험형 워케이션 상품도 새롭게 선보인다. 영종도 내 더위크앤리조트, 스카이탑호텔 등과도 연계해 다양한 가격대 상품을 제공한다.
강화도에서는 협동조합 청풍이 '잠시섬' 상품을 운영한다. 맞춤형 일정과 데이터 기반 성과 분석을 도입하고 일본 등 해외 시장을 겨냥한 시범 사업도 추진한다.
동인천에서는 협동조합 인더로컬이 '오디너리 동인천'을 통해 로컬 호스트와 연계한 숙박·체험형 콘텐츠를 강화한다.
시는 하반기 지역 숙박업체와 협력해 워케이션 상품군을 지속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인천관광공사 관계자는 "이번 고도화는 체류시간 연장과 지역 경제 활성화를 동시에 겨냥한 전략"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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