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초 로봇애니뮤지컬 `로봇랜드의 전설` 16일 개막

인천정보산업진흥원(원장 조성갑)은 국내 최초 로봇애니뮤지컬 공연인 `로봇랜드의 전설` 이 16일부터 4월 28일까지 개최된다고 밝혔다.
국내 로봇엔터테인먼트 산업 발전과 로봇공연 문화의 대중화를 위해 지난 2년 간 20억원의 제작비가 투입된 ‘로봇랜드의 전설’은 미래 로봇테마파크인 로봇랜드를 배경으로 펼쳐지는 실제 로봇들의 전투와 모험을 그린 어린이·가족용 뮤지컬이다.
‘로봇랜드의 전설’ 에는 극중 뮤지컬배우 역으로 출연하는 휴머노이드형 로봇 ‘아리‘와 안드로이드형 로봇 ‘세로피‘(한국생산기술연구원 제작), `파이론`과 `로보킹` 역으로 등장하는 ‘데스피안’(영국 제작)이 등장한다.
또한 대한민국 대표 교육용 로봇인 ‘키봇‘을 로봇공연에 적합하도록 대형으로 제작한 `슈퍼키봇` 등 10여대의 로봇과 애니메이션 로봇이 함께 등장한다.
인천정보산업진흥원 관계자는 “이번 공연으로 로봇기술과 문화 콘텐츠가 융합된 새로운 개념의 로봇 엔터테인먼트 시장을 창출할 것”이라며 “지식경제부와 인천시, 서울시, 대구시, 경기도 등 4개 지자체가 연계·협력해 3년간의 사업기간 동안 연구, 개발한 노력의 결실을 기대하고 있다” 고 말했다.
이번 공연은 평일 오전 11시, 오후 2시, 주말 오전 11시, 오후 2시, 오후 4시에 국립과천과학관 ‘어울림홀’에서 공연된다. 매 주 월요일은 정기휴관으로 공연이 없다.
공연 티켓 예매: 인터파크(1544-1555), 공연문의 (070)4369-4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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