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현덕 남양주시장 10㎞ 달리기 57분대 완주…"러너들의 성지로 조성"
러너스테이션·트레일러닝 코스 및 대회 개발 추진
- 이상휼 기자
(남양주=뉴스1) 이상휼 기자 = 최현덕 경기 남양주시장(60)이 10㎞ 달리기 대회에서 1시간 미만으로 완주했다.
9일 시에 따르면 최 시장은 6일 남양주시 조안면 물의정원에서 열린 '제20회 남양주시장기 단축마라톤 대회'에서 10㎞를 57분대에 완주했다.
대회를 마친 최 시장은 본인 SNS를 통해 "청명하고 선선한 바람과 드넓은 북한강, 운길산과 수종사, 두물머리까지. 무엇보다 참석한 600여 명의 우리 시민들의 모습이 무척이나 밝고 건강해 보였다"며 "취임해서는 숨 가쁘게 하루하루를 달려와 은근히 걱정도 됐으나, 시민들이 함께 뛰어주어 무사히 완주할 수 있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그러면서 "바꿀 게 참 많다. 내년부터는 개인용 칩도 나눠주고, 완주한 분들에게 메달과 모바일인증서도 드리겠다. 또 현장에서 기념사진도 찍을 수 있도록 할 것이며, 하프 코스를 개발하고 장기적으로는 풀코스도 개발하겠다"고 했다.
최 시장은 평소 자전거와 등산을 비롯한 운동을 꾸준히 해 온 것으로 전해졌다. 2024년 5월에는 약 920㎞에 이르는 산티아고 순례길을 완주하고 그 경험을 담은 책을 출간하기도 했다.
그는 특히 '남양주를 러너들의 성지로 만들겠다'는 공약을 한 바 있다. 이를 위해 주요 지하철역에 직장인들이 옷을 갈아입을 수 있는 특화 공간(러너스테이션)을 조성할 예정이다.
트레일러닝 코스와 인프라도 개발할 예정이며, 세계대회도 치를 수 있도록 준비하겠다는 목표다.
최 시장은 "남양주가 품은 북한강, 두물머리, 왕숙천, 천마산 등을 연결하는 걷기·달리기길 조성으로 도시를 연결하고 시민들이 큰 비용 없이 건강을 챙길 수 있게 하겠다"고 말했다.
daidaloz@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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