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 노후 주거지 3곳 가로주택정비사업 본격화
마북동, '용인 1호' 착공…130세대 공동주택 조성
김량장 27·26블록도 철거·건축심의 등 후속 절차
- 김평석 기자
(용인=뉴스1) 김평석 기자 = 경기 용인특례시가 노후 주거지역 3곳에서 추진 중인 가로주택정비사업에 속도를 내고 있다.
7일 용인시에 따르면 기흥구 마북동 일원 가로주택정비사업이 시 최초로 착공한 데 이어 처인구 김량장동 27블록도 주민 이주를 마치고 철거를 앞두고 있다. 인접한 김량장동 26블록도 후속 절차를 진행하고 있다.
가로주택정비사업은 기존 도로 등 도시의 기본 틀을 유지하면서 가로구역 안의 노후·불량 주택을 소규모로 정비하는 것이다. 대규모 재개발·재건축보다 절차가 간소해 주거환경을 비교적 신속하게 개선할 수 있다.
용인 1호 사업지인 마북동 일원은 2022년 조합 설립 인가, 2024년 사업시행계획인가를 받고 지난해 12월 착공했다. 현재 지하층 골조 공사가 진행 중이다. 사업이 완료되면 지하 2층~지상 15층 2개 동, 130세대 규모의 공동주택이 들어선다.
김량장 27블록은 10월까지 철거를 마치고 올해 말 착공할 예정이다. 완료되면 지하 4층~지상 32층 3개 동, 277세대 규모의 공동주택이 조성된다.
김량장 26블록은 올해 8월 말 건축심의를 신청했다. 2024년 조합 설립 인가를 받았다. 내년에 사업시행인가를 신청할 것으로 예상된다. 부지 면적은 6238㎡이다.
시 관계자는 "주민 정주 여건을 개선하고 원도심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도록 단계별로 필요한 행정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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