낯선 수원살이 돕는다…중장년 1인가구에 '일상패키지' 지원
올해 전입한 40~64세 320여 가구에 안전·생활용품 제공
- 김기현 기자
(수원=뉴스1) 김기현 기자 = 경기 수원특례시로 이주한 중장년 1인가구의 안정적인 정착을 돕기 위한 주거 안전 및 생활용품이 지원된다.
시는 9월 14일 오후 6시까지 '1인가구 일상패키지 지원사업' 대상자 320여 가구를 모집한다고 31일 밝혔다.
지원 대상은 2026년 1월 1일 이후 다른 지역에서 수원시로 전입한 40~64세 중장년 1인가구다.
사업 지역은 영화동, 연무동, 권선1동, 세류2동, 행궁동, 매산동, 영통2동, 원천동 등 8개 동이다.
시 관계자는 "각 구에서 1인가구 비율이 높은 2개 동을 선정해 사업을 시범 운영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일상패키지는 6만 원 상당으로 △투척용 소화용구 △창문 잠금장치 △물품 정리함 △과부하 차단 멀티탭 등 주거 안전과 생활 편의를 동시에 챙길 수 있는 생활용품 4종으로 구성됐다.
시는 일상패키지와 함께 각종 1인가구 지원사업을 소개하는 안내문도 제공할 방침이다. 생활에 필요한 정보를 충분히 제공해 지역사회에 확실히 정착할 수 있도록 돕겠다는 취지다.
신청은 본인이 시정참여 플랫폼 '새빛톡톡'을 통해 해야 한다. 대리 신청은 할 수 없다. 신청서와 개인정보 수집·이용 동의서, 주민등록등본·초본 등을 제출해야 한다.
시는 신청 순서대로 자격 요건을 확인한 후 예산이 소진될 때까지 대상자를 선정한다. 선정 결과는 개별 문자메시지로 통보하며, 일상패키지는 9~10월 중 택배로 배송할 예정이다.
시는 일상패키지가 가족이나 지인의 도움을 받기 상대적으로 어려운 중장년 1인가구가 새로운 지역에 정착하는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생활 불편과 안전 문제를 줄이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시 관계자는 "낯선 지역에 홀로 정착하는 중장년 1인가구가 안전하고 편리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이번 패키지를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1인가구가 체감할 수 있는 정착 지원 시책을 지속해서 발굴하겠다"고 말했다.
kkh@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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